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공단 국제협력센터에서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UN ESCA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세계 최단기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확대·정착시킨 국민연금공단의 경험을 아·태지역 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정에는 아·태지역 14개국 23명의 정책담당자,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가한다.
말레이시아 근로자적립기금 자말리야 빈티 아왕(Jamaliah Binti Awang) 부장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는 가입자와 수급자 규모에 비해 효율적인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며“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운영 효율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연금의 30년 노하우가 잘 전파돼 연수 참가 국가의 연금제도와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