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새만금 야미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새만금 노마드(NOMAD·유목민) 페스티벌’이 열린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송공사(KBS) 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캠핑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도시 만들기’가 주제다.
축제 기간 캠핑에 필요한 먹거리와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노마드 시장에선 농어·우럭·도미 등 인근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선 불꽃퍼레이드와 다채로운 가족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비 5만 원 중 3만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노마드 시장에서 식재료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노마드 주제가 부르기, 전통놀이, 단체 사진전 등 참가자들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 바비큐용 돼지고기가 제공된다.
김세용 새만금청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새만금 인근 지역의 먹거리 업체들과 협력해 노마드 시장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의 농수산물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 .nomadfestiva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