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담긴 산골마을 무주풍경, 인천에 가다

무주사진가협, 부평서 전시회 / 태권도대회·산골영화제 홍보

▲ 무주사진가협회 회원이 태권도대회 티셔츠를 입고 인천 부평아트센터를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와 부평향토원로작가회(회장 김경중)가 함께 하는 교류전이 지난 29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시작됐다.

 

반딧불이와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리고 두 단체 간 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다.

 

전시회를 통해서는 국립공원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계곡, 야생화, 낙화놀이 등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부평향토작가 회원들의 서양화와 서예, 조각, 사진 등 5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류전 첫날 회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붐 조성의 일환으로 태권도복(티셔츠)을 입고 전시회를 찾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그저 공기 깨끗하고 물 맑은 산골마을인줄로만 알았던 무주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산골영화제도 열리는구나 싶어 깜짝 놀랐다“며 ”전시된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도삼고 나눠주신 홍보물을 가이드 삼아 올해는 꼭 가족들과 무주를 가봐야겠다“고 전했다.

 

무주사진가협회와 부평향토원로작가회는 2014년 문화교류를 맺고 무주와 부평을 오가며 합동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