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올 여름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풍수해에 대비해서는 홍수주의보나 홍수 예보가 발표됐을 때 긴급재난문자의 문안을 자동 생성토록 해 송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종전 20분에서 3분으로 단축했다.
안전처는 또 태풍이나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선제적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국민에게 긴급재난문자, TV 자막방송,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마을 앰프 등을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안전처는 전국의 배수펌프장 1982곳, 경보방송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설 1039곳을 모두 점검해 상시 작동할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처는 올여름 10~12개의 태풍이 발생해 2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