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 협박 수천만원 뜯은 전북지역 인터넷언론사 대표 구속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건설업자들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전북지역 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 김모 씨(64)를 구속하고, 같은 언론사 기자 박모 씨(46) 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2015년 5월 임실지역 건설업자 A씨(59)를 협박해 15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2010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건설업자 5명으로부터 50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