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7회 목정(牧汀) 미술 실기대회’에서 박하진(전주 기전여고3) 학생이 한국화 대상, 최민서(전주 한국전통문화고 2) 학생이 수채화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고 (재)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한 목정 미술실기대회가 지난 27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화·서양화 2개 부문에 총 162명이 참여했고, 대상작 2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7명, 특선 17명, 입선 50명 등 총 79명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한국화 대상작은 사생 대회의 취지에 맞는 현장감 있는 수묵 표현기법이 우수했고, 수채화 대상작은 구도의 안정성과 색채 표현이 뛰어났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