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부터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까지 246명을 검사했으며 1차 검사 이상 소견자 11명에 대해서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1:1 상담을 통해 상급병원 진료를 받고 지속적인 관리 중이다. 특히 그중 1명은 전립선암으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칫 치료 시기를 노칠 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줬다.
군은 앞으로도 400명을 목표로 전립선암 검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검사방법은 설문지 작성 후 혈액검사(전립선암표지자검사)를 하고 검사결과는 1주일 이내에 유선으로 본인에게 통보한다.
구림면에 사는 주민 김모(65세)씨는 “그동안 남성 전립선암 검사는 시간·비용면에서 검사하기가 어려웠는데 군에서 추진하여 검사를 받을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2년에 1번씩 검사를 받고싶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