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 열려

해경·한국해양구조협, 주관 / 시민 등 3000여명 참여 성황

▲ 지난 3일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에서 시민들이 ‘선박탈출 슬라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이색적인 체험과 신나는 공연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은파 호수에서는 수상오토바이와 공기부양정, 헬기 등이 구조시연 펼쳤으며, 특히 선박탈출 슬라이드와 보트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해양경찰 의장대 공연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해양경찰 제복을 입고 수상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