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지원단이 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과소화(저출산·고령화·도시유출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농촌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 대응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이날 덕유산 장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되며, 농촌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층의 유입과 농업·농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청·장년의 지속적인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특히 안성면 지역의 과소화 원인을 조사·분석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달 상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며 귀농·귀촌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