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결혼이민자 무료건강검진 실시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남원에 이주하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40세 미만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은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의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치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지난해 유소견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남원시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중 33명에게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올해 지정 검진기관(남원의료원)에 신분증과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안내문을 가지고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장, 체중, 혈압 등의 기초검사 및 간기능, B형간염,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 등 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하며, 2차 검진 결과에 따라 확진자로 판명 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