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明

                             ▲ 김광진 作(1946~2001), 無明, 합성수지, 63×58×16cm, 1989

흔들리는 백열등이 있는 사각 틀에 고뇌에 찬 남자가 갇혀 있다. 양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회화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소조 방식의 구상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성찰과 시대적 아픔을 드러내고 있다.

 

△김광진 조각가는 3회 개인전과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성옥문화대상을 받았고, 진주교육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