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전주교육대 MOU 체결…체육문화 발전 협력체제 구축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와 전주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경희)가 7일 도체육회관에서 MOU를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예비 교사의 체육교육 강화와 지역내 체육문화교류 증진을 통한 우수교사 양성,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최경희 전주교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날 양 기관이 학교 현장에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전주교대 동아리클럽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축구 등 재능기부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날에도 테니스 선수와 지도자들이 재능기부의 시간을 가졌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양 기관의 협약이 전북체육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체육교사들이 양성돼 학교현장에서 활발한 체육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교대 송지환 체육학과장은 “전국처음으로 도체육회와 대학이 업무협약으로 체육 거버넌스 모델을 갖추게 돼 기쁘다”면서 “예비교사들이 다양하고 긍정적인 체육활동을 경험하면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