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막하는 2017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하는 180여 개 국가와의 자매결연이 추진된다.
대회 조직위는 11일 전북도청과 14개 시군 등 총 658개 실과 출전국의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도내 세계태권도대회 출전국과 자매결연을 원하는 사회단체의 신청을 대회 홈페이지(www.2017worldtaekwondo.com)를 통해 받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은 선수촌을 방문해 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해당 국가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을 찾아 응원도 펼칠 예정이다.
2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 국가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전망이며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과 무주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 이종석 사무총장은 “지구촌 8000만 태권도인이 하나가 되어 축제 한마당을 만드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자매결연 추진에 도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