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안전총괄과와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전 국민은행 뒤 중앙상가 공영 주차장에서 가족이 차를 주차하던 사이 김모씨가 행방불명됐다.
가족들은 오전11시 57분 정읍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로 CCTV를 이용한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 상주 관제 요원과 경찰관은 실종자 인상착의를 파악 후 관할 구역 내 CCTV를 통해 실종자의 행적을 쫓았다.
실종자 김씨는 주차장 입구로 나와 시기동 소공원에서 배회하다가 초산교와 코아루 아파트 방향으로 지나간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인근 순찰대에 수색을 요청했고, 오후 4시 20분께 실종자를 찾아 가족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정읍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