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버스정류장 흡연 단속 강화

전주시보건소, 금연 교육도

전주 한옥마을과 공공시설·버스정류장 등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11일 흡연과 간접흡연 등 담배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과 생애 주기별 흡연 예방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연 지원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미취학 아동과 학령기 학생,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홍보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보건소는 올 상반기 시내버스 정류소와 어린이공원, 한옥마을 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등 금연구역에 대한 단속과 지도활동을 8800여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께서도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금연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