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여학생 체육활동 지원…9개 중·고교 선정

전북교육청이 전주 완산여고와 남원 한빛중 등 도내 9개 중·고교를 선정해 여학생 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여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9개 학교를 선정해 각각 300만 원씩 총 2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60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여학생 비율이 13.8%에 불과하고, 66.8%가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 완산여고, 군산여상, 익산 원광여중, 정읍여고, 남원 한빛중, 김제여고, 완주 삼우중, 진안여중, 부안여중이다. 이들 학교는 강사비와 유니폼 구입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체육 종목 수업과 스포츠클럽 등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