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확충

고창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 향상과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13일 5300여 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202개와 기초번호판 110개, 국가지점번호판 88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해 차량용 도로명판 위주로 시설물을 설치했으나 보행자를 위한 안내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군은 이면도로, 골목길, 마을길 등에 보행자를 배려한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산악지역 등 조난위험지역에 국가표준 위치표시인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건물이 없는 외딴 지역 도로변의 전주, 통신주에는 도로명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로 신속한 구조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