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명성과 권위를 되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대사습놀이 관계자와 학계, 언론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발전방안과 심사제도 개선 등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다.
토론회는 최동현 군산대학교 교수의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손태도 한국판소리학회 부회장의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운영방식 개선방향’, 이희병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의 ‘심사제도 개선안 제안’, 황일묵 전주MBC 편성제작국장의 ‘청중평가제 도입 운영에 대한 실무적 견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전주시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이달 말 조직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전국대회 혁신방안과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해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