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군산시가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소취약지역에 사람을 감지해 말하고 보여주고 녹화하는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수송동 지역 4개소에 설치된 블랙박스형 CCTV는 태양광 자가발전과 인체열감지센서가 내장돼, 사람이 접근할 경우 ‘불법투기금지 및 종량제봉투 사용’에 관한 음성방송이 흘러나오고 안내 멘트를 LED전광판을 통해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야간에는 조명이 작동돼 야간촬영은 물론 가로등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범죄예방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단속대상은 규격봉투 미사용과 혼합배출 행위 등으로 주민 스스로 무단투기를 하지 않도록 해 불법투기 쓰레기처리 예산절약과 함께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