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지구 토지 공매 입찰

전주 만성지구는 전주지방검찰청과 전주지방법원이 입주할 예정지로 규모는 1434㎡로 계획인구는 1만6750명이며, 추정사업비는 4757억원으로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개발법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개발지이다.

 

이번에 공매로 나온 토지는 총 7필지이며, 점포겸용 토지 4건과 의료용지 1건, 종교용지 2건이다.

 

만성지구 토지의 입찰 결과 점포겸용토지의 경우 건당 평균 66명이 입찰하였고, 평균 낙찰가율도 292%로 과열양상을 보였다.

 

이는 평균 토지 감정가가 3.3㎡당 200만원인 것을 600만원에 낙찰 받았다는 얘기이다.

 

더군다나 이번 공매에서 낙찰된 1/2지분 점포겸용토지의 경우에 지분 부동산은 공유 소유라, 처분이나 관리가 어려워 낙찰가가 더 낮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감정가 9200만원에 낙찰가 3억7000만원으로 감정가 대비 400%가 넘게 3.3㎡당 830만원에 낙찰되었다.

 

점포겸용토지는 지구단위 계획에 필지의 분할이 안되고, 2개 필지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하여 합병이 허용되는 토지로 건폐율 60%이하와 용적률 180% 이하로 다가구 주택은 1호당 3세대 이하인 건물의 건축을 할 수 있다. 점포겸용토지와 달리 감정가 3.3㎡당 320만원의 의료시설은 단독입찰, 감정가가 3.3㎡당 180만원대의 종교부지 2건은 유찰되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