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숨진 현장실습 여고생 홍모 양(19)의 아버지 홍순성 씨(58), ‘LG유플러스 고객센터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사건 발생 이후 도 교육청의 초기대응에도 미흡한 면이 있었다. 도 교육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자책했다.
김 교육감은 또 “제2의 홍 양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과 30분 동안 대화를 나눈 아버지 홍 씨는 “이런 비극은 우리 딸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