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선거는 김문종 전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실시됐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3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번 재선거는 71.5%의 투표율을 보였다. 4414명의 조합원 가운데 3158명이 투표했으며 유효 투표수 3147표로 집계됐다.
이 중 허 후보자는 57%인 1796표의 지지를 받아 43%(1351표)를 얻은 황 후보를 445표 차로 누르고 공석 중인 진안농협의 새 수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