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는 전교생이 38명에 불과한 시골학교지만, 지구촌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세계 각국 사람과 문화 교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 지원을 받아 6학년 7명의 학생들은 매주 3회 20분씩 원어민교사와 실시간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화상영어 통화를 한다.
지난달에는 4~6학년 18명의 학생들이 멕시코 토레온에 있는 미국인학교 학생 43명과 영어 펜팔로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넓혔다.
오봉초는 최근 미국과 남아공 등 원어민교사 4명을 초청해 전주시 완산꽃동산과 군산시 청암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