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과 풍촌천의 합류지점에 인도교가 설치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요천과 풍촌천의 합류지점인 금지면 창산리에 인도교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요천100리길과 연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도교는 총 예산 3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56.3m, 폭 3m, 상판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목교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남원 도심을 흐르는 요천 우안지역으로 합류되는 지류하천인 광치천, 옥율천, 대곡천, 풍촌천 중 마지막으로 설치되는 인도교다. 그동안 요천과 풍촌천 합류부에는 인도교가 없어 금지교(구 국도 17호선)를 우회 통행해 시민들이 교통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