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규모 사육농가에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예방접종과 시술을 지원하며, 이달 말까지 소 2770두와 돼지 663두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익산군산축협에서 직접 구입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일제접종이 완료되면 무작위로 농장을 선정해 확인검사와 도축장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항체형성률 저조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축산사업 지원대상 배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만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와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