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 대상에 최봉섭 씨

전주의 과거 기록물을 소중히 간직하다 전주시에 기증한 최봉섭씨 등 40여 명이 전주 기록물 수집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전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제2회 전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 결과 전주향친회 최봉섭 회장(사진)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 회장은 1928년 전주향교포상과 1920년대 전주최씨 족보, 1940년~50년대 전주사범학교 졸업앨범, 초·중·고 통신표 및 상장, 1930년~60년대 전주 옛 사진을 기증했다.

 

전주시민들의 삶이 담긴 자료와 전주 변천사를 볼 수 있는 기록물을 수집, 멸실되고 있는 기록유산들을 보전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총 71건 490여점의 민간기록물이 접수됐다.

 

민간기록물 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최종 심사를 가졌으며, 대상과 최우수(대동상) 1명, 우수(풍류상) 5명, 장려(올곧음상) 15명, 입선(창신상) 20명 총 42명을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959년 전동성당 학생회 창간호 ‘聖友’외 6점이 선정됐고, 우수상으로는 1930년대 가족앨범 및 도조문서, 1911년 신약전서, 1980년대 내고장 전북의 뿌리, 1966년~2002년, 총 447개월동안의 월급봉투, 김구선생·이주상(전주시 초대 민선시장) 관련 사진, 1924년 초등농업서 등이 선정됐다.

 

전주시는 지속적으로 전주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여는 등 전주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인문학적 자료를 집대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정신의 숲’설립과 연계한 전주기록문화콘텐츠의 지속적인 자료확보를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