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13개 읍면 부녀회로 구성된 어머니 셰프들이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와일드푸드 축제에서 ‘로컬푸드 나라 The 맛있는 밥상’에 출전하기 위해 음식 컨실팅을 받으며 준비작업에 분주하다.
이들 어머니 셰프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로컬푸드를 활용해 지난 2월부터 1차와 2차에 이어 3차 음식 컨설팅을 받으면서 재료 선택과 소스 개발 등 최고의 맛을 개발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삼례부녀회에서는 특산품인 딸기를 활용해 딸기주스와 딸기 와플을 개발하고 있으며 봉동은 지역명물인 생강을 이용한 생강도넛을, 용진은 오미자주스, 오디 식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마을별 특성을 살려내는 메뉴 개발은 셰프의 자부심과 와일드푸드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신선한 로컬푸드와 건강한 먹거리로 호평 받는 와일드푸드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