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농업·농촌·농업인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및 편익 향상, 농산물 유통 확립, 신용 및 경제사업은 물론 농작업대행사업, 무논직파 기술 보급, 상호금융대출 향상 등 사업 및 수익 구조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2년 설립된 남원농협은 도농복합형 7개 동, 7개 면의 합병농협으로, 남원시의 중심농협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남원농협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남원시 관내 농협 최초로 수도작 농작업대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작업대행사업은 수도작에 대해 경운, 정지, 육묘, 이앙, 무인항공방제, 수확까지의 농민의 영농활동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또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무논직파 영농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남원농협은 상반기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7300여 명의 조합원과 남원시민들의 관심, 지역사회 최고의 종합 금융기관을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분석했다.
이밖에 남원농협은 NH농협손해보험 올스타 사무소로 선정됐다.
‘올스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된 사무소에 주어지는 상이다. 남원농협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돼 올스타상을 받았다.
박기열 조합장은 “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원스톱 남원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 및 농업인에게는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