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취임 3주년 맞은 박우정 고창군수 "남은 1년, 오래 머물고 싶은 고창 만들기 주력"

'예산5000억 시대' 열고 국비 927억원 확보 / 재해위험 정비·농특산물 활용 소득창출도

“지난 3년은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하며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을 다해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자랑스런 한국인의 본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민선 6기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우정 군수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은 1년 군민과 화합·협력으로 소통하며, 사통팔달의 찾아오기 쉽고 오래도록 머물러 가는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5000억 시대를 열고 국가예산 927억원을 확보했다”며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보다 쾌적하고 생활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체감하는 군정을 위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317억원을 들여 구수·건동·금평재해위험지구 정비를 비롯해 160억원을 들여 고창읍 교촌과 고창읍성 주변 급경사지를 비롯 상습침수지역 정비 등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올해 축제기간에만 50여 만명이 찾아온 고창청보리밭축제나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고창갯벌축제, 모양성제 등 고창의 농특산물과 자연,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여 지역을 알리고 사람들이 찾아오게 만들며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고 피력했다.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경쟁력을 발판삼아 자연생태환경을 잘 보전하고 군민들이 이를 현명하게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고창군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가고 있으며 해안자원, 내륙자원, 문화관광자원들을 연계·결합해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 도모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군수는 “남은 1년은 변함없이 아름답고 청정하며 오래 머물고 싶은 고창군을 완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군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