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준채 본부장은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재 섬진강댐 저수율(24.9%)에 따른 김제·정읍·부안 관내 농업용수(3만3177ha) 공급에 차질을 우려,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섬진강댐 농업용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주요 하천 및 배수로에 담겨진 용수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나 농업용수 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사는 특히 섬진강댐 하류지역인 부안군 관내 수혜면적(1만790ha)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상류부인 정읍지역에 철저한 수문관리를 주문했다.
김준채 본부장은“도내 모든 농업인들이 제한급수를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서로 이해하길 바란다”며“농민들이 농업용수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7월까지 원활한 급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