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음주운전으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2일 오전 8시 23분께 전주시 효자동 기전중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전주대학교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싼타페가 정지신호에 대기 중인 차 10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이모 씨(49)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전주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5%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새벽까지 술을 먹은 뒤 운전대를 잡은 이씨가 정지신호를 못 보고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