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출범 3주년 황정수 무주군수 "반딧불이·태권도원 도시 건설"

세계태권도대회 성공, 지역 발전 계기로 / 마을 중심 여가문화프로그램 확충 주력

 

민선 6기 출범 3주년을 맞은 황정수 무주군수가 무주를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3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황 군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무주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원과 성지로서의 무주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만큼 반딧불이와 함께 태권도원을 무주군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지질공원 인증과 생태관광지,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태권도원을 거점으로 한 태권시티로 성장해 태권도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그간 황 군수를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가 하나가 돼 ‘6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 무주만의 7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해 주말난장과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칡소 육성사업, 버스단일요금제 추진에 주력해왔다.

 

황 군수는 또 “공동체 회복과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밭 기반 정비사업과 육묘지원을 확대하고 톱밥배지를 이용한 버섯 재배로의 전환과 임산물가공센터 조성, 공동급식 확대, 현재 조성 중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센터의 조기 마무리,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김동필 예산담당과 이종철 소득작목담당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