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을 기탁한 김복임 어르신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보훈가족이 많은데 여러 보훈가족 미망인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성금이 더 어려운 곳에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임 어르신은 고창군의회 박정숙 의원의 시어머니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이어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잊지 않고 살피는 김복임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의 뜻을 잘 받들어,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