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4조 9733억원과 특별회계 4803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본예산(5조 1585억원) 대비 2951억원(5.7%) 증가한 것이다.
추경안에는 지방교부세의 경우 내국세의 초과수입, 자체 재정지출 효율화 노력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206억원을 추가 확보해 반영했으며, 지방세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변동 등 세수전망 불확실성을 이유로 현행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공약사업, 전북도 3대 핵심사업 완성도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여건개선 및 일자리기반 서민생활안정 등 총 56건 사업에 1436억원을 반영했으며, 공약사업은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편성 등 모두 7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3대 핵심과제 추경은 모두 81억원으로 삼락농정 25억원, 토탈관광 30억원, 탄소산업 26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345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