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주인공은 전북 도민”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협력해준 도민들께 감사를 전했다.
송 지사는 4일 ‘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마치며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은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를 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냈다. 조용한 산골마을 무주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지사는 “태권도 전용공간인 태권도원의 완벽한 시설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대회 상징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과 행사장 선수촌을 누빈 1000명의 무주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대회가 왜 최고의 대회였는지를 보여주는 백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의 성공스토리는 FIFA U-20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됐고, U-20 월드컵 개막도시 전주의 열정이 태권도의 성지 무주로 이어졌다”며 “두 대회의 성공은 문화한류 중심지 전북을 스포츠 한류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했으며, 이제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확정짓고, 농생명과 금융중심 동북아무역의 허브라는 꿈을 실현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