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도 수천 명씩이 찾는 완주 구이 모악산 주차장에 차량털이범들이 극성을 부리자 경찰에서 절도예방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완주경찰서 구이파출소(소장 박주식)에 따르면 행락철을 맞아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주차장과 둘레길 마을 안길 등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차량털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구이파출소는 이에 모악산 주차장과 주변 진입로 마을 안길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차량절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이파출소는 등산객들에게 주차 차량에 대한 잠금장치 여부를 꼭 확인하도록 계도하는 한편 차량털이 유형 및 예방요령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박주식 구이파출소장은 “차량털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내 귀중품 등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잠금장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할 때는 주변이 밝은 곳에 주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