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 일자리 확대 시행…150명 추가 선발

▲ 남원시 노인일자리 새싹보듬이 사업단 참여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남원시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에 시비 2억700만원을 확보했으며, 노인 15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사업별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로 150명을 선발,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30시간 활동하게 된다.침여자들은 매달 22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예산 36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읍·면·동 및 수행기관별 총 1685명의 참여자를 선발했었다. 이번 추가 150명을 포함하면 총 1835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활동능력이 취약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을 해주고, 건강을 확인하는 ‘노-노케어사업’, 지역 내 주거환경 및 공원 등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지역 환경 개선사업을 한다. 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김부각판매, 면사랑국수집운영, 시니어마트운영, 면사랑백반집운영, 지역아동센터실버도우미 등 14개 사업 등에도 참여한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자치경찰대, 게이트볼지도강사 등 7개 사업을, 노인복지관에서는 새싹보듬이, 실버카페 등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총 30개 수행기관에서(읍·면·동 23개, 수행기관 7개)에서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