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북지역 곳곳에 많은 비

장마의 영향으로 진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위치해 다소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전북지역에는 2㎜에서 많게는 70㎜에 가까운 장맛비가 내렸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7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30~80㎜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많은 곳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 전선이 남부 지방에 있어 지역에 따라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현재 장마전선의 이동이 불규칙한 것으로 관측돼 적은 양의 비라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