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산, 휴양 힐링타운으로 조성

군, 휴양림 매입·개발 추진 / 바이오치유단지 등 계획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살아 숨쉬는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878m)이 대규모 휴양 힐링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군은 성수산을 제 1호 임실군립공원으로 지정한다는 목표아래 다각적인 휴양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수산 개발을 위해 군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노령산맥권 휴양 치유벨트 조성사업에 적극 부응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현재 전주북문교회가 운영중인 성수산휴양림을 매입키 위해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지난 4월에는 감정평가도 마쳤다.

 

이와 함께 매입 금액은 전체 52억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임실군은 이곳을 자연친화적 산림휴양공간으로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대통령 공약사업을 비롯 임실군이 추진하는 ‘산림바이오힐링타운’조성을 통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150억원이 투입되는 힐링타운은 편백나무 힐링숲을 만들어 항노화 프로그램 운영과 바이오 치유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