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풍성하게 꾸며 줄 부대행사가 15일 엑스포 개최지인 무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무주 태권도원 일대에서 국제오픈생활무용대회와 국제오픈줄넘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오픈생활무용대회는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국제오픈줄넘기대회는 무주읍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무용대회에서는 학생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뉜 70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밸리·방송·재즈·실버댄스, 태권무 경연을 펼친다.
줄넘기대회에서는 모아 뛰기, 번갈아 뛰기, 음악 줄넘기, 프리스타일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1290여 명으로 예상되며 자격 제한을 두지 않았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생활체육을 주제로 태권도인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