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자배구 대표팀이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 대표팀은 지난 8~9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 ‘제12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남녀동호인 배구대회’에서 여자클럽부 1위에 올랐다. 또, 전주시 장미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남자대표팀과 실버팀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전주시 팀은 지난 4월 제54회 전북도민체전에서도 남녀 대표팀이 모두 우승하는 등 배구의 고장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전남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주·광주·경남 등 전국의 배구 동호인 72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