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개월 여 앞두고 12일 전북지역 99개 고교에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교 3학년 1만9818명(한국사 기준)이 이번 시험에 응시해 수능 적응력을 키운다.
평가 영역은 수능과 동일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이며 2017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적용해 수학은 가/나형으로 분리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다. 또 한국사와 영어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로 1교시 국어(45문항) 80분, 2교시 수학(가·나형 각각 30문항) 100분, 3교시 영어(45문항) 100분, 4교시 한국사(20문항) 30분·탐구(사회·과학 과목당 20문항 최대 2과목 선택) 30분이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 자료를 제공한다.
성적 통계, 도수분포표, 성적표 해설 자료는 공문으로 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