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농촌관광 여행지에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여름휴가와 농촌을 주제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완주군이 ‘데이터로 본 여름휴가의 힐링과 먹방 트렌드를 반영한 코스’에 꼽혔다.
이 빅데이터는 블로그 3억1000만건, 트위터 48억건, 페이스북 5만3000건, 뉴스 1900건의 언급량과 검색 트렌드 웰촌(한국농어촌공사), 직거래·로컬푸드 직매장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농식품부는 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인기지역의 농촌체험과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는 여름여행 코스를 선별했고 완주군이 가족 여행코스로 선정됐다.
완주지역 코스로는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완주 안덕마을(황토찜질체험, 쑥뜸체험, 에코어드벤처), 완주로컬푸드직매장, 완주 오복마을(농작품수확, 떡메체험, 압화체험), 완주힐조타운, 빛축제 등이다.
또 스탬프 투어로는 고산자연휴양림, 완주 오복마을, 대아수목원·대아호, 위봉사·위봉폭포·위봉산성, 삼례문화예술촌·비비정, 완주힐조타운, 빛축제 코스가 소개됐다.
완주지역 먹거리로는 닭백숙, 닭볶음탕이 꼽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 여름휴가 트렌드는 힐링과 먹방이 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며 “직장생활과 육아에 지친 30~40대에서 농촌체험, 삼림욕, 온천 등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활동이, 20대는 여름먹거리 중심의 맛집 여행을 언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