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반기 공모사업비 64억 확보

김제시는 올 상반기 중앙공모사업 선정 및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특별교부세 등 총사업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지난 제1회 추경을 통해 일반회계 6499억·특별회계 767억 등 총 7266억원의 재정규모로 7000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시 자주 재원으로 사용 되는 보통교부세는 연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도내 증가율 1위로서 작년 대비 327억원이 증가한 296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257억원이던 채무는 74%가 감소한 67억원으로, 이는 백구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조달한 사업비로 단지 조성 완료와 함께 현재 분양이 활발 하게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채무상환이 가능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상반기 공모사업에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18건에 응모 하여 15개 사업이 선정됐고, 1개는 심사중이며, 2개는 제외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성산지구 새뜰마을사업(20억원) △시청오거리 간판개선시범사업(2억원)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4억원)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6억원) △기능성 게임콘텐츠 개발 지원사업(5억원) △문화재 활용사업(2억원)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사업(2억원) 등이다.

 

이건식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심사·평가에 철저히 대비 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면서 “공모사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치권의 협조 등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