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초여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십자봉사회(회장 유을순) 등 관내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이른 새벽부터 변산로, 순환도로, 부안로 등 행안의 주요 도로변에 코스모스 묘목을 식재했다.
행안면은 이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봄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의 행안들녘이, 가을에는 수려한 코스모스 꽃길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철 행안면장은 “부안군 방문객들에게 보여질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해 한 마음으로 나서주신 적십자봉사회 및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비료주기, 물주기, 적심 등 활동으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