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여해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전북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 등 도내 4개 대학 유학생 150여 명은 지난 15일 무주에서 열린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 기수를 맡는 등 개막 행사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다.
또한 태권도 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태권도 종주국의 정신과 문화를 만끽했다.
이번 유학생 초청 행사는 전북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단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정성석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전북대뿐만 아니라 도내 유학생들이 이번 행사 참여로 우리 고유 무예인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