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순행(巡幸)’은 창작무용극으로 조선왕조의 본향, 천년 역사를 간직한 전주를 배경으로 역사적·예술적 상상력을 토대로 구성한 공연이다.
조선시대 왕궁이 아닌 관아의 뜰에서 행해지는 임금의 순행을 맞아 펼쳐지는 연향(宴享)을 통해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궁중 정재(呈才)와 창작무용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