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일본 원아시아재단,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 강좌

전주대가 일본 원아시아재단(One Asia Foundation, 이사장 사토 요지)과 함께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아시아 공동체와 디아스포라(Ⅱ)’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 강좌는 국사편찬위원회 조광 위원장을 시작으로, ‘치유의 인문학’, ‘당신들의 대한민국’ 등을 쓴 노르웨이 오슬로대의 박노자 교수, 일본 도쿄경제대 서경식 교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강영식 사무총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러시아와 일본, 중국, 칠레 등에서 온 세계적 석학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강좌에는 전주대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일본 원아시아재단은 재일동포 3세인 사토 요지 이사장이 ‘미래를 위한 아시아 공동체 창출’을 목적으로 2009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단체다. 재단은 아시아 공동체 관련 학과 및 관련 강좌를 개설한 세계 각국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