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U-22 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마카오와 경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첫 승을 노린다.
대표팀은 동티모르(21일), 베트남(23일)과 한 조에 묶였는데, 3전 전승을 거둬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차출 의무가 없어 프로 선수들을 거의 뽑지 못했지만,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차분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U-22 대표팀은 출국 직전 치른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과 한양대와 경기에서 모두 2-1 승리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은 U-20 대표팀 출신과 대학 출신을 골고루 중용해 3전 전승을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