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 영화 보며 힐링…전주시·조합 등 친절캠페인

▲ 영화 ‘택시운전사’

전주시와 CGV전주고사점, 택시공제조합이 18일과 19일 ‘친절한 택시, 밝은 전주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전주 영화의거리 중심에 있는 CGV전주고사점 문화마케팅의 일환이다. CGV전주고사점은 전주시·택시조합·영화배급사 쇼박스의 지원을 받아 택시 운수종사자와 가족 46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감 영상을 통한 친절 교육, 영화 ‘택시운전사’ 사전 관람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택시 운수종사자 A 씨는 “택시기사를 다룬 영화 내용이 궁금하던 차에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 소식을 접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최일선에서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기사 만섭(송광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는 여정을 그렸다.